올 상반기 매출 10억, 고용창출 19명 등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 활성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구축사업은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게 골자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구축사업을 조기에 추진했다. 올 상반기 동안 매출 10억 원, 고용창출 19명,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13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2개사는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해 7500만 원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기업은 정부의 공모사업 등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 하반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소규모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크라우드펀딩, SNS 홍보 등 마케팅?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신설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대전이 콘텐츠 창업 열풍의 중심지가 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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