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장마철을 맞아 공사 중인 학교들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전기시설 안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여름방학에는 관내 54개교에서 각종 수선 및 증·개축 공사를 실시한다. 기존 학교시설은 정기적인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나 공사 중인 학교는 공사용 전기의 현장 설치 안전검사와 장마 시 누전으로 인한 작업자들의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기안전점검은 학교에 배치된 전기안전관리자가 1차 점검을, 공사 감독 시 전기분야 감독 공무원이 2차 점검을 각각 펼친다. 아울러 공정협의 시 현장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윤찬중 시설지원과장은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학교 공사현장의 재해를 사전 예방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현장 분위기 조성으로 작업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과 학교 환경개선공사의 품질 향상을 도모,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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