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윤 KISTI 원장이 30일 KISTI에서 열린 제4회 과학기술정보포럼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0일 실시한 제4회 과학기술정보포럼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4세대 R&D,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오픈 사이언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KISTI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웨비나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돌파구로 오픈 사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 국가차원의 오픈 사이언스 정책과 다각적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김재수 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서 오픈 사이언스의 국내외 현황을 살펴보고 실행력 제고방안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과 OA 전환 추진,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최희윤 KISTI 원장을 좌장으로 ▲이석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 ▲차미경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윤종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연구단장 ▲신은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제도혁신연구단장 ▲신신애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기획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오픈 사이언스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최희윤 원장은 “KISTI는 그동안 축적해 온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오픈 사이언스를 뒷받침하고 비대면 시대 R&D 혁신을 위한 디지털 협업 인프라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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