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요가를 하고 있다. 학생교육문화원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은 내달 4일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10월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창의적 사고력·잠재력 계발을 키워줄 로봇교실, 과학실험, 북아트, 캘리그라피, 공예, 가야금, 바이올린, K-POP 댄스 등 24개 강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강좌별 4~8회 운영되며 모든 재료비와 수강료는 무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전년 대비 인원수를 축소·운영한다.

신청은 4일부터 전화·방문을 통해 저소득층 수급 자격 충족자를 선착순 우선모집하며 7일부터 11일까지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신청기간 종료 후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확정, 13일에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9-1443)로 문의하면 된다. 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체험 기회가 많이 줄어든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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