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
청소년 음악활동 지원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3일부터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꿈의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공동체적 인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 추구하는 엘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시작된 꿈의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악교육 틀은 유지하고 기존에 운영했던 합주교육,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일부 변경했다.

집단 교육 제한에 따라 합주교육은 단원 개개인 역량개발 중심의 파트별 소규모 레슨으로, 여름캠프는 여름방학 집중교육으로, 정기연주회는 10주년 기념식으로 전환·운영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오케스트라 수업을 기다리는 단원들에게는 정기연주회의 부담을 덜고 음악을 통해 알게 되는 즐거움, 긍정적인 경험과 악기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480-10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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