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소방서는 30일 공주산성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발생에 대한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주산성시장은 연면적 5만 8800㎡, 544개 점포, 거주인 169가구 368명인 전통시장으로 내부진입로가 협소하고 상점밀집도가 높아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돼 있다.

주요 지도내용은 ▲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상태 여부 확인 ▲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유사사고 방지교육 ▲ 소방통로 확보 여부 ▲ 자율소방대 역할 중요성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다수인이 운집하는 장소로 화재에 대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 화재안전 지도와 더불어 시장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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