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6일까지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서 제공되는 ‘타이어뱅크의 스카이박스 직관’ 이벤트 포스터. 타이어뱅크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정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한 가운데 타이어뱅크가 오랜 기다림에 지친 야구 팬들을 위해 ‘한화이글스 스카이박스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 19는 프로스포츠 팬들에게도 큰 고충과 시련을 안겼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구장 대문도 굳게 닫혔다. TV 중계로 어느 정도 아쉬움을 달랬지만 직관의 묘미는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감염자가 줄자 정부 당국도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해 지난주부터 프로야구팬들은 직관의 묘미를 다시 누리기 시작했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서 통 크게 스카이박스를 제공(1일 1팀, 팀당 최대 6명 한정)할 예정이다.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타이어뱅크 SNS 페이지 해당 게시물에 ‘꼭 가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에서 야구 관람 기회와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야구 직관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프로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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