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 '전국 48위'
충남 경남기업㈜, 세종 ㈜이지건설 1위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2020년도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금성백조주택은 전국에서 두 단계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1197억(7.1%) 증가한 1조 8011억 2700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금성백조주택은 7826억 27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전국 48위로 뒤를 이었다. 파인건설은 3758억 2800만 원으로 3위를, 다우건설㈜은 1035억 9000만 원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경남기업㈜이 3335억 6500만 원으로 전국 82위, 지역 1위를 이어갔다. ㈜동일토건이 1696억 9800만 원으로 2위를, 활림건설㈜이 1672억 73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에서는 ㈜이지건설이 3187억 4400만 원으로 1위에 올랐고 ㈜금성백조건설(1427억 1800만원), ㈜신우건설(449억 83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58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 248조 8000억 원보다 소폭(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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