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이 30일 대룡초를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0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안전 취약 학교를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사 유출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전대룡초를 찾아 옹벽과 축대의 붕괴 위험 등을 살폈으며 다목적강당 신축공사가 한창인 대전매봉중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청 시설과에서는 관내 학교 모든 공사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설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한 첫걸음은 안전한 학교에서 시작된다”며 “관련 부서와 직원들에게 평소 작은 위험 요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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