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후보 등록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임기 2년의 신임 위원장을 내달 14일 선출하는 가운데, 3일과 4일 후보 등록을 접수한다.

대전시당은 내달 14일 오후 4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시당 위원장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으로서 시당에 당적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3·4일 후보 등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등록 결과, 단수 후보이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상무위원회 의결로 차기 위원장을 선임하고, 복수 후보가 등록할 경우 경선 절차를 밟는다. 경선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전화 음성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실시하고, 결과는 14일 발표된다.

한편,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선 8·29 전당대회를 맞아 당 대표 후보 3명 및 최고위원 후보 8명의 순회 합동 연설회도 열리며, 대회 실황은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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