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문제 겹치며 하차
신체검사 4급 받아

김호중 /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차 사실을 밝힌 후 마지막 녹화에 나선 가운데, 마지막 방송은 지난 24일 방영분이었다.

30일 방송을 앞두고 '사랑의 콜센타' 측은 김호중을 제외한 TOP6와 여신6의 대결을 예고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0일 "김호중이 지난 7일 '사랑의 콜센타'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라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이 군 입대 문제 등으로 하반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작진과 논의 끝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병역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김호중은 병무청 병역판정신체검사에서 보충역인 4급을 받았다. 보충역인 4급은 통상 사회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병무청은 지난 22일 “김호중이 지난 3일 신체 검사를 받은 결과 ‘불안정성 대관절’ 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차례 병역을 연기했던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인 지난달 15일 자로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발목 부상을 이유로 재검 신청을 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에서 “김호중이 서울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을 받았다”며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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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랑의 콜센타' 하차 확인, 지난 24일이 마지막 방송

군대 문제 겹치며 하차
신체검사 4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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