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린 ,다비치 이해리, EXID 솔지, 유성은, 벤과 함께하는 여름특집 3탄
과연 1라운드 승자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지난 30일,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여신특집 3탄으로 ‘보컬 여신 대전’을 열었다. 본래 트롯맨 출연자는 TOP7이었지만 김호중이 군입대 이유로 하차해 이번 회차부터 TOP6로 구성됐다. 보컬 여신팀은 백지영,린,다비치 이해리, EXID 솔지, 유성은,벤으로 구성되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TOP6와 대결했다.

먼저 개인전으로 팀별로 한 명씩 노래 맞대결을 펼치는 1라운드로 대결의 시작을 열었다. 특히 1라운드 우승자에게는 가전제품을 준비해 출연자들의 의욕을 더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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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대결의 시작은 장민호와 유성은이었다. 유성은은 녹아내리는 애절한 보이스로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보이스 코리아 준우승’에 빛나는 무대로 96점을 획득했다. 장민호는 TOP6의 맏형답게 묵직하고 힘 있는 가창력으로 ‘내 영혼의 히로인’을 열창했다. 점수는 아쉽게도 91점으로 1라운드의 첫 승리는 여신6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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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내는 벤은 TOP6 찬또배기 이찬원과 대결을 했다. 벤은 평소에 이찬원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하자 이찬원은 부끄러워하며 “나 오늘 져도 괜찮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벤은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여자의 일생’을 간드러지게 불러 TOP6를 놀래켰다. 점수는 97점이었다. 이에 이찬원은 ‘떠나는 님아’를 선택했는데, “저의 팬이 최근 가족을 떠나보냈는데 제 노래로 치유했다고 하셔서 그분께 노래를 바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진심을 담아 부른 곡은 100점으로 감동은 두 배였다. 특히 EXID솔지는 이찬원의 노래를 듣고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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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몰래한 사랑’을 선택해 곡에 딱 맞는 춤과 제스처로 활기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점수는 93점이었다. 이어 OST 여신 린이 출격했는데, 린은 ‘돌팔매’를 트롯 가수 못지않은 간드러진 창법으로 열창했고 점수는 100점으로 이어졌다. 2:1로 여신6팀에 승점에 활기를 더했다.

한편 어렸을 때부터 린의 엄청난 팬이었던 김희재는 대결 번외로 ‘잊지 말기로 해’를 즉석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린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김희재의 수준급 가창력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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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6 진 임영웅은 보컬여신의 여왕 백지영과 대결을 펼쳤다. 백지영은 선공으로 ‘귀로’를 선택했는데, 시작 전 반주 박자를 놓쳐 굉장히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시 시작한 무대에서 백지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함을 표현하며 대한민국 여자 보컬 원탑을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점수는 99점이었다. 이에 임영웅은 한껏 위축된 모습으로 ‘엄마의 노래’를 선택했다. 어머니의 헌신을 그린 가사를 담담히 감성적인 보이스로 표현해 이찬원은 가시지 않는 여운에 노래가 끝난 뒤에도 눈물을 보였다. 점수는 98점으로 단 1점 차이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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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막내 병아리 정동원은 솔지와 대결을 그렸다. 솔지는 ‘천상재회’를 무려 4키나 올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열창했다.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이 부른 천상재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점수는 100점으로 여신6은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정동원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TOP6이 연이어 패배하자 MC들은 100점을 기록하면 1승을 가져오는 딜을 제안했고 여신6는 기꺼이 승낙하며 모두의 응원과 함께 정동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 무대를 시작했다. 통통 튀는 박자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펼친 정동원은 임영웅에 이어 또 99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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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영탁과 이해리가 장식했다. 영탁은 이해리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가수 활동 전 다비치의 ‘MY MAN’을 영탁이 가이드를 했다는 것이다. 둘은 무려 12년 후에 다시 한 무대에서 만났다. 영탁과 이해리는 모두 조용필의 노래를 선곡해 또 한 번 긴장감을 조성했다.

영탁은 평소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다 ‘바람의 노래’에서는 특유의 맛깔나는 창법으로 잔잔한 사랑 고백을 했다. 점수는 TOP 첫 100점으로 여신6에게서 1승을 뺏어와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해리는 영탁의 뮤지컬 같은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해리는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바로 무대에 몰입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애절함을 녹여냈다. 점수는 아쉽게 97점으로 마지막 무대는 영탁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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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대결에서 승리해 한우세트와 김치냉장고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귀한 여신님들이 오셨다며 본인의 한우와 김치냉장고를 이해리에게 양보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번외로 이해리는 임영웅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둘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하며 완벽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감성 케미로 설레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사랑의 콜센터의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2.5% 상승한 20.8%로 명실상부 예능 1위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트롯맨 TOP6와 보컬 여신6의 대결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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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하차한 ‘사랑의 콜센타’, 보컬여신6와 펼치는 ‘레전드 무대’ → 시청률 20.8%기록

백지영,린,다비치 이해리, EXID 솔지, 유성은,벤와 함께하는 여름특집 3탄
과연 1라운드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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