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대표 걸그룹 걸스데이가 해체?
멤버들, 뭐든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다양한 곳에서 보여주는 얼굴

[종합]'걸스데이' 해체? ··· "사실 아냐",  군통령 걸스데이의 멤버 근황은?

한 때 군인들의 대통령 '군통령'이라 불렸던 '걸스데이', 당시 흔치않은 섹시함과 청순한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히트 걸그룹! 

해체 한 줄 알았던 걸스데이가 알고보니 아직 건재? 걸스데이와 그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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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걸그룹인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는 소진, 지선, 지해, 지인, 민아였는데 지선과 지인이 탈퇴하고 싱글 2집‘Girl's Day Party #2’부터 유라와 혜리가 새로 들어왔다. 싱글 5집‘Girl's Day Party #5’ 때 지해가 탈퇴하여 현재 소진, 유라, 민아, 혜리의 4인 체제를 완성했다. 그룹의 약칭은 보통 ‘걸데’, 더 줄이면 ‘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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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싱글 ‘Girl's Day Party #1’으로 데뷔했다. 2013년 발표한 ‘기대해’로 난생 처음 1위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받았던 걸스데이는 후속곡 ‘여자 대통령’으로 인기가요에서 데뷔 3년만에 최초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2014년 연초부터 대히트한 ‘Something’과 그해 여름에 발표한 ‘Darling’으로 각종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면서 단숨에 메이저 걸그룹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후 '군통령'으로 불리며 군인들의 마음속에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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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리더 소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계약이 만료되고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모든 멤버들의 계약이 종료되어 각자의 길로 가게 됐다. 소진은 ‘눈컴퍼니’와 계약했다.

팀의 해체는 없다고 밝혔지만 멤버들이 소속사가 모두 갈라진 상태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워 이름만 유지한 채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소진에 이어 유라는 ‘어썸이엔티’, 민아는 ‘유본컴퍼니’와 계약했다. 이후, 혜리도 신생 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ING’와 계약하면서 9년여 간의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걸스데이 활동 중에도 각자의 개인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룹은 해체되지 않은 상태라 이전과 똑같이 활동하고 있다. 걸스데이 4명 전부 각자 활동 할 만큼 개개인의 개성과 실력이 있다.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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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박소진, 1986년생 올해 35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대 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고양이 상이지만 귀여움과 섹시함 컨셉 둘 다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목소리의 키가 조금 낮은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소진의 솔로곡들이나 ‘잘해줘봐야’의 단독파트를 들어보면 낮게 깔리는 중저음 부분에 특화된 목소리로 평가된다.

'온앤오프' 

최근 ‘온앤오프’에 출연해 본인의 꾸밈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걸스데이에서 리더이자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해냈던 시절이 무색하지 않게 여전히 똑 부러지고 야무진 일상을 자랑한다. 소진은 "미니멀리스트를 꿈꾼다"며 최근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는 모바일 중고거래 앱을 이용,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남다른 경제관념과 생활력을 보인다. 직접 경험한 중고 거래 꿀팁까지 공개했다.

이 밖에도 고양이 집사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소진은 집 안에서도 역대급 부지런함을 자랑하며, 그녀만의 다양한 청소 장비로 쉬지 않고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진은 구석구석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듯 꼼꼼하고 섬세하게 청소에 몰입했다. 하지만 스스로 "저는 깔끔한 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지켜보던 패널들은 “제방은 휴지통이였네요”, “서장훈 보다 더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스데이로 왕성하게 활동한 후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박소진. 그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신스틸러로 등극하고, 최근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도 캐스팅되며 배우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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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유라, 본명은 김아영으로 1992년생 올해 29살이다. 율곰, 곰팅이, 핑크돼지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방송에서의 모습들을 살펴보면 유라는 원래 본 성향이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천연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좋게 말하면 순진무구하고 독특하지만 다만 일반적인 천연 캐릭터의 정석인 순진무구에서 그치는 게 아닌 본인 특유의 4차원스러운 성격이 결합되어 본인만의 정신세계를 가진 4차원스러운 청순가련 천연 백치미 애교 넘치는 소녀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간 아이돌’에 자주 출연하여 본인의 해맑음과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데이즈드' 화보

이렇다 할 활동이 없다가 유라는 매거진 데이즈드 2020년 2월호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화보에서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룩을 선보이며 말괄량이 소녀 같은 모습부터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걸스데이 1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유라는 “2010년 데뷔해서 2020년까지 저에겐 정말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었다 아마도 제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라 그만큼 빠르게 흘러간 10년인 것 같다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10년이 될 수 있었다”라며 추억했다.

 

 

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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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방민아, 1993년생 올해로 28살이다. 걸스데이에서 메인보컬이였던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보컬로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풍부한 성량과 함께 터지는 시원시원한 샤우팅 이른바 파워보컬로 유명하다. 메인보컬의 수준이 대폭 상향평준화된 3세대 이후의 걸그룹들 중에서도 운동량과 활동성 높은 안무를 병행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5년 ‘유희열의 스케치북’, ‘끝까지 간다’,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 본인의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에도 예능, 음악, 연기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활동해 팔방미인으로도 불린다.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섹시한 각선미를 소유해 ‘Something’에서 굉장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방민아는 지난해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 출연했으며 영화 '오랜만이다'로 복귀 예정이다.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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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이혜리, 걸스데이의 막내 멤버로 1994년생 27살이다. 최초 팬덤 내 인기는 낮은 편이었는데 혜리가 스물을 넘기고 걸스데이의 컨셉이 바뀌기 시작했을 때부터, 영향력이 늘기 시작하다가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비주얼이 바뀌었다, ‘Something’ 활동할 당시 여성팬들 까지 섭렵할 정도로 당시 최고 인기였다. 당시 걸스데이하면 민아가 압도적이 였는데 이를 계기로 혜리도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응답하라 1988'

이후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2015년 최고의 흥행작 ‘응답하라 1988’에 ‘성덕선’역으로 출연했다. 여러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팬들에게 호응을 얻는 등 준수한 연기력을 뽐냈다. 활동적이면서 사랑스럽고, 맹하면서 착한 이미지를 잘 소화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를 디딤돌 삼아 드라마 ‘딴따라’, ‘투깝스’등 후속작에서도 괜찮은 연기를 보여줘 팬들의 눈길이 쏠렸다.

한편 혜리는 지난 30일 ‘위클리랩’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위클리랩의 제품은 섭취량만큼 별도 포장된 점이 요즘같이 위생이 강조되는 시기에 더욱더 좋을 것 같다"며 "컨디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모델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엄형섭 인턴기자 umhungs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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