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대덕구청 여성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붙잡힌 공무원이 구속됐다. <본보 7월 22일자 7면 보도> 
31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 30일 대덕구 소속 30대 공무원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A 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A 씨는 구청 별관 여성 화장실 화장지 케이스 안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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