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희망일자리 포스터.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602명을 오는 7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1차 모집으로 502명을 선발해 오는 3일부터 공공기관 방역업무, 가로녹지 유지관리, 공공업무 지원 등에 투입한다. 이번에 모집할 2차 희망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대상 경기 활성화 프로젝트, 도시마을 정원 만들기, 충남대 주변 힐링 트래킹 길 만들기 등 관학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생활방역 지원,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 총 47개 사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유성구민이며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아울러 구는 내달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구민들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670명 규모의 인원을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특, 2차 희망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모집사항은 구 홈페이지 내 ‘유성소식→공고→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042-611-2812)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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