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응... 과목 개설 등 38편 수록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원격교육이 가능한 동영상 자료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총 38편으로 제작된 동영상 자료는 교원역량강화 분야와 과목개설안내 분야로 나눠 에듀스충남(http://smart.edus.or.kr)에 탑재했다.

교원역량강화 분야 동영상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이 참여했으며 고교학점제 이해, 학교문화 바꾸기, 교과박람회 운영 등 실무중심의 운영사례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뭣이 중헌디?’, ‘남의 학교문화 답사기’, ‘차이나는 클라스룸’ 등 7편이 수록됐다.

과목개설안내 분야 동영상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과목개설안내’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학생이 직접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고교학점제의 나침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교 공통교과인 보통교과, 특수목적고 교과인 전문교과Ⅰ, 특성화고 전문교과Ⅱ 등 31편이 담겨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감염병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비대면 방식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부응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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