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세종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은 코로나19 지역감염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열람실과 노트북실을 추가 개방하는 2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달 8일부터 1단계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3일부터 열람실, 노트북실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방역이 이뤄지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또 평생교육학습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열람석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입장 가능 인원을 50% 수준으로 조정하고 출입구에서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KI-PASS)를 통한 방문기록도 관리할 예정이다. 단, 고령자나 만 14세 미만 또는 스마트폰이 없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방문객은 수기로 방문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정 관장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위해 학습관 이용 시 마스크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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