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장영순)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말 가족체험이 미운영됨에 따라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학부모와 유아가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담은 ‘책&놀이꾸러미 드라이브 스루’를 실시한다. 책&놀이꾸러미 드라이브스루는 매달 1회 유아교육진흥원 산들이도서관의 책과 연계한 놀이자료를 차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책&놀이꾸러미는 유아 발달을 고려한 동화책 5권과 놀이자료, 부모도서 1권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도서연계 놀이자료·재료가 담겨있어 책과 함께하는 미술, 신체, 게임, 요리 등의 통합 활동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관내 유치원 만 3-5세 유아가 속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1일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책&놀이꾸러미는 9월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대출 기간은 수령일로부터 2주이며 이용 후 무인 반납존에 반납하면 된다. 모든 도서는 대여 전 소독처리 후 제공된다.

장 원장은 ”코로나19로 대인 간 접촉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책&놀이꾸러미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더욱 안전한 책 대출이 가능해졌다“며 ”온 가족이 다양한 책 놀이를 경험하고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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