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옥희)은 지난달 31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25개교 학교장과 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자치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지역의 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안내 ▲읍면동 단위별 민?관?학 마을교육자치회 협력 ▲마을과 학교의 교육적 협력 방안 도출 ▲마을 연계 학교 간 공동 협치형 프로그램, 연수, 작은 세미나 및 체험학습 운영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문화 조성 등을 협의했다.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센터를 구축하여 지역 학교 혁신을 선도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을과 학교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복교육지구의 질적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함에 있다.

송제국 공주교육청 교육과장은 “1학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육과정 운영을 잘 해 주신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속가능한 배움과 돌봄의 공주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과 민관학 협치를 통해 마을교육자치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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