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업이 자율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도전하도록 ‘2020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확대형 과제’에 대한 제4차 시행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시장확대형 과제는 참여기업의 자발적 책임성과 자체 재원으로 먼저 R&D를 진행하고 성공 판정 후 정부로부터 출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정부출연금 총액의 25%를 협약 시 지급하며 과제 종료 후 75% 금액을 전달한다. 참여 대상은 자금의 선투자 여력이 높은 4차 산업혁명분야 소재·부품·장비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총 사업비의 80% 한도 중 최대 2년 6억 원 이내 지원한다. 기업이 자체 재원을 먼저 투입해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만큼 기본요건 검토와 서면평가만으로 선정되도록 절차를 간소화(기존 선정평가 3개월 소요→1개월 이내 변경)해 원스톱 평가로 진행한다.

지원예산은 37억 5000만 원으로 총 25개 과제를 지원하며 후불형 R&D 우수 기업에는 기술료 면제, 사업화 자금 보증 연계(기술보증기금), 후속 R&D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세종지방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종합통합콜센터(☎1357)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술혁신사업실)에 문의하면 된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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