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상승
2만2000원선마저 돌파
투자자들 '어머나'

[주식] 유바이오로직스 상승에 이어 15%  급등... 투자자들 행복회로 '쭉쭉 가자'

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가 급등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3일 오전 10:42분 기준 전일대비 +15.31%(3200원) 상승한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제조 및 바이오의약품 수탁연구/제조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콜레라백신 유비콜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유비콜과 유비콜 플러스에 대해 WHO PQ 승인을 받았다. 2017년에 KIST로부터 면역증강제 EcML 생산기술을 이전받았고, 2019년 4월에 춘천 제2공장을 준공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지난 7월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통해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후보 항원의 조성과 감수성 동물에서의 중화항체가 및 방어능을 검증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돌입했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과 지난달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냈으며, 방어능 실험에서도 수일만에 공격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했다. 항원생산용 세포주가 확보되는 8월부터 비임상시험을 개시해 내년 초에는 임상1·2a시험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에 따라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 이번에 적용하는 신규 백신 플랫폼기술은 향후에 발병할 수 있는 신종전염병이라도 중화 유도 항원만 조기에 규명하면 그에 해당하는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 성분만 교체하는 방법으로, 백신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거 조정와요?”, “나도 7월달 월급 넣어봐?”, “아 지금 고민중인데 수요일 쯤 추매해둘까요”, “이정도 재료면 멀리봐도 됩니다”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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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바이오로직스 상승에 이어 15%  급등... 투자자들 행복회로 '쭉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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