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수변순찰 중 낙상환자 구조 장면. 부여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한남수 기자] 부여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1일 오전 10시 33분경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 백마강교 조깅로에서 넘어진 낙상환자를 구조했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이 모(30·남) 씨가 주말에 고향 부모님댁 놀러와 개인운동을 위해 백마강교 인근 조깅로를 따라 조깅 중 발을 헛디뎌 넘어져 좌측 발목을 접질렀다. 근처 수변 순찰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정미 외1명)들이 이를 발견하고 초기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실시 후 119신고하여 이 씨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에게 인계될 때까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류병철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충실히 각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기간동안 대원들이 애로사항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규암면 백마강교, 백제대교 일원에서 피서객 등 물놀이 안전지킴이로서 수난·수변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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