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의 새로운 도전?
우주에서 진행되는 영화?
초호화 캐스팅 영화는 무엇인가?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도전 ‘승리호’

출처 – 네이버 영화

유명한 SF영화를 말해 보라고 하면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말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 영화에서 SF영화를 말해 보라고 하면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할 것이다. 거의 성공하지 못했거나 많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SF영화를 그것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오는 9월 23일에 출연한다고 한다. 영화의 이름은 ‘승리호’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추석 코로나 19로 주춤된 영화시장을 승리로 이끌지 미리 알아보았다.

 

감독은 누구인가?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의 진행에 있어서 총 책임자는 감독이다. 감독이 연출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영화의 내용이 더 빛을 볼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화 ‘승리호’의 감독은 조성희 감독이다.

조성희 감독은 신인 시절 연출한 단편 〈남매의 집〉을 통해 칸국제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한 감독이다. 조성희 감독은 이후 〈짐승의 끝〉, 송중기와 박보영이 출연한 〈늑대소년〉, 시그널의 이제훈이 출연한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조성희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 판타지위주의 작품들이 많다. 하지만 그 판타지가 현실적으로 비춰지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감독이다.

이번 승리호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라서 우려가 많지만, 평소 판타지를 다룬 감독이라서 기대가 되어 진다.

 

화려한 캐스팅

출처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영화 승리호는 커진 스케일 답게 배우들의 스케일 역시 커졌다. 아스달 연대기, 태양의 후예, 군함도에 출연한 송중기와 봉오동 전투, 타짜 등에서 활약한 배우 유해진,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에서 존재감을 뽐낸 진선규,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배우 김태리 등의 호화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다들 이름만 들어도 얼굴을 알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이다. 인지도에 맞게 연기도 잘 하는 배우들이다. 그래서 영화 승리호가 더욱더 기대가 되어 진다. 또한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의 구성이라서 더욱더 기대가 되어 진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이름 값에 비하여 영화에 볼 것이 없을 까봐 말이다. 과연 이 배우들이 영화 승리호를 흥행에 성공시켜 줄 승리 요인이 되어줄지 기대가 되어 진다.

 

장르의 망각?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있어서 사람들이 안 좋은 점으로 뽑는 것이 있다. 바로 장르의 파괴이다. 의학물이든, 전쟁물이든 항상 신파와 러브라인이 필수적으로 나오면서 장르를 헤치기 때문이다.

물론 러브라인, 신파 등은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더 흥미롭게 해준다. 하지만 자칫 이야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SF라는 거대한 장르를 다루는 영화 승리호가 원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재미있게 전개해 나갈지 지켜봐야 할 요소이다.

영화 승리호는 한국에서는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도의 영화이다. 항상 새로운 시도는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시도하고 도전해야 할 분야가 SF였다. 과연 영화가 흥행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승리호는 오는 9월 23일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선욱 대학생 기자 06ks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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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도전 ‘승리호’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도전?
우주에서 진행되는 영화?
초호화 캐스팅 영화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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