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조선업계의 기술개발과 특허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분야의 최신 기술 및 특허동향 등을 소개하는 ‘조선분야 기술·특허트렌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발간된 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와 조선산업의 스마트화에 초점을 맞춰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조선산업의 최신 기술과 특허동향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데이터와 그래프 등을 이용해 조선분야의 산업·기술동향, 특허동향, 특허분석 및 관련 주요특허 등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분야 기술·특허트렌드’는 국내 대형조선사, 조선관련 협회·학회·연구소 및 각 대학의 조선관련 학과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책자 외에도 facebook ‘조선해양특허(shippatent)’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의 간행물 게시판을 통해 PDF파일을 누구라도 직접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다.

유준 운송기계심사과장은 “책 발간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특허기술분과위원회 활동과 공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는 특허청장상을 수여하는 등 조선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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