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반기 무대점검을 실시한다. 시립연정국악원은 매년 상·하반기 비수기 두 차례 장치와 시설, 그리고 부속시설 장비를 점검한다.

무대기계파트는 상·하부 무대장치 전기점검과 부품 교체 및 시스템 오류를 확인하고 무대조명파트는 회로박스·디엠엑스(DMX) 신호·멀티케이블 점검을, 무대음향파트는 음향콘솔시스템·인터컴·마이크·스피커 등의 이상 유무를 체크할 예정이다.

또 시립연정국악원은 이 기간 객석, 로비, 매표소 등 관객편의시설 점검과 시설방역을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구축, 하반기 공연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립연정국악원은 3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전형 희망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은 공연 분야(4명)와 무대예술분야(6명)에서 모두 10명을 선발, 분야별 업무배치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김승태 시립연정국악원장은 “무대점검으로 하반기부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공연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전형 희망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공연 예술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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