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의 생활 속 도자문화와 천년의 불교미술, 시대와 교감하다 홍보 포스터. 대덕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관장 오민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자유기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서관은 ‘생활 속 도자문화와 천년의 불교미술, 시대와 교감하다’라는 주제로 강좌와 탐방을 진행한다. 강좌 및 탐방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금, 토 오전 10시 총 10회에 걸쳐 강연과 온라인탐방, 후속모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미술, 시대와 교감하다’는 김기옥, 송미숙 사유담(한남대 사학과 협동조합) 강사가 전통 동양미술사와 한국미술사의 특징과 미술품을 통한 한국미술의 사상과 흐름을 엿보고 리움미술관을 온라인 탐방한다.

두 번째 주제인 ‘생활 속으로 들어온 도자기’는 한국 도자문화의 특징과 시·서·화의 전통 등을 알아보고 호림미술관을 온라인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주제는 ‘천년의 역사 불교미술’로 불교미술 전파 과정과 와당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호암미술관을 온라인 탐방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 신청은 4일부터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수업 참여를 위해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PC에 ZOOM 앱을 설치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lib.daedeok.go.kr)를 참조하거나 안산도서관(042-608-5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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