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투게더와 업무협약 체결

허정무 하나시티즌 이사장(오른쪽)과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나시티즌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핏투게더는 최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핏투게더는 GPS가 내장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누적된 데이터(훈련 및 경기)를 분석해 하나시티즌에 제공하며 누적된 데이터를 가공 및 해석할 수 있는 전담인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시티즌은 핏투게더 홍보 및 구단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협조를 통해 스포츠 데이터 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동시에 GPS 및 피지컬 데이터를 활용한 전문적인 축구 콘텐츠의 공동 제작을 통해 팬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핏투게더는 웨어러블 전자퍼포먼스트래킹시스템(EPTS)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웨어러블 EPTS 중 네 번째이자 아시아기업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엔 FIFA에서 개최한 ‘FIFA 퀄리티 프로그램’ GPS 기반 웨어러블 EPTS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K리그의 공식 EPTS 파트너로 함께하는 핏투게더의 시스템은 유스(U-15, U-18)를 포함한 K리그 전 구단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엔 잉글랜드의 마클레스 필드타운, 일본 J리그의 츠바이겐 가나자와, 베트남의 호치민시티FC,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핏투게더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