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준공 목표 사업 추진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서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서구는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해 기본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옛 서구청 부지에 사업비 257억 원이 투입돼 생활문화센터와 국민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 4개 시설이 복합된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게획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4월 설계공모 이후 지난 23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결과 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결과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도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당선작에 선정돼 건축 설계 용역권을 부여받게 됐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기능적으로도 합리적이며 전면공간의 넓은 마당을 지역사회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성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에는 정원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재미의 작품, 입선작에 소솔건축사사무소·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장종태 청장은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도심이 문화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돼 많은 주민이 질 높은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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