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사진) 수술팀이 개발한 반대측 접근 키홀 내시경 수술법(Contralateral Interlaminar Keyhole Endoscopic Decompression·CKES)SCI급 저널인 뉴로스파인(Neurospine) 20208월호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CKES가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3년 만에 임상을 통한 안전성이 증명됐다

배에 아주 미세한, 열쇠구멍만한(key hole) 구멍을 뚫고 공기를 채운 뒤 초음파 절삭기·집게·카메라 등을 넣어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척추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러한 연구팀의 CKES20175SCI급 저널인 월드 뉴로서저리(World Neurosurgery)에 게재되며 전세계 척추신경외과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고 박철웅 대표병원장을 비롯한 박우민 병원장, 박정훈 진료원장 등은 여러 차례 국내는 물론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CKES를 수차례 소개한 바 있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독보적인 학술연구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연구와 장기적인 투자에 기인한 것이며 안전성을 증명한것에 대해 연구팀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대전우리병원 모든 의료진에게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수술치료센터에서도 해마다 다양한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하고 있다. 척추, 관절 치료기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스파인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발행한 학술지로 척추신경외과 학술지중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저널 중 하나이다.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 박철웅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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