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거주지·전공 등 고려 군정업무 보조

금산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장면. 금산군 제공

[금강일보 한장완 기자] 금산군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의 군청참여와 사회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체험이 마무리 됐다.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은 선호 근무 지역과 거주지별·전공별·성별을 고려해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문서 및 대장정리, 군정업무 보조에 힘썼다.

특히 금산천 계절 꽃단지 조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 정문 열화상카메라 관리와 같이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서 제 몫을 확실히 해줬다는 평이다.

군은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인 지난 7월 31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행정체험을 하며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한 건의와 앞으로의 금산 발전에 대해 문정우 금산군수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 하계 아르바이트 운영 경험을 통해 앞으로 관련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한장완 기자 hj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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