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는 지난 3일 부시장실에서 윤찬수 부시장 주재로 ‘수해 대응 및 피해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호우피해 실태 및 향후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일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로 유실, 주택침수, 농경지 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응급복구 및 수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읍면동별 피해상황을 통해 하천, 도로 등 분야별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를 우선 확보해 즉시 복구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윤 부시장은 “신속히 대응하면서 수해 쓰레기 및 진흙 처리와 함께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충실히 하라 이재민 지원과 자원봉사자 배치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건 피해상황이 누락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상황에 따른 준비를 통해 신속히 피해현장을 복구 조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부터 3일 오후 까지 아산시의 누적 강우량은 210.2㎜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실종되고 99명의 주민이 임시 대피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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