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모스타트' 투여 후 코로나19 완치된 확진자 잇달아 나와
이노메트리 SK 인수 추진 설에 넥스트아이 급등
카카오게임즈 본격적인 공모 절차 들어가

사진=연합뉴스

4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종근당, 하나제약, 종근당바이오, 우리들제약, 녹십자홀딩스2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카이노스메드, 켐온, 넥스트아이, 엘앤케이바이오, 로고스바이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종근당은 2분기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131억원으로 같은 기간 17.6%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이 31% 증가했지만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신약 CKD-506의 최종 결과보고서 수령 등 R&D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인 '나파벨탄' 코로나19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국내외에서 '나파모스타트' 투여 후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단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이지영·장석빈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을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 치료를 진행한 결과 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됐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도쿄대학의 임상 치료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도쿄대 병원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중증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6일부터 21일까지 나파모스타트를 투여했다. 또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 도야마화학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을 함께 처방했다. 지난 5월22일 기준 11명 중 7명은 퇴원했고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다. 1명은 중환자실 치료를 계속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사망했다.

나파모스타트는 일본 제약사 토리이가 개발한 혈액항응고제이자 급성췌장염 치료제다. 혈액 응고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들을 억제하고,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한다. 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데 사용한다.

앞서 지난 5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로 불리는 제일약품도 이날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이탈, +5.44% 상승한 5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지랩 역시 상한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20.48% 상승한 1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제약사들에 나파모스타트를 공급 중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SK케미칼은 +11.32% 상승한 3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나제약은 벨기에 의약품청에서 마취제 레미마졸람의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동정적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레미마졸람은 하나제약이 지난 2013년 원개발사 독일 파이온으로부터 한국 임상 3상 개발권과 국내 독점 판권을 사들인 마취제다. 이후 2018년 10월까지 12개 대학병원에서 국내 임상을 마치고 작년 12월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선 7월 ‘수술 및 진단시 의식하 진정’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은바 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2우는 특별한 이슈 없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중국 협력사가 에이즈 치료제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중국 협력회사 '장수아이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제 단일복합정 'ACC008'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ACC008은 'ACC007'과 테노포비르 및 라미부딘을 섞은 단일복합정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KM-023'의 국내 임상1상을 마친 뒤 2014년 중국 제약회사 장수아이디로 기술수출했다. 장수아이디는 KM-023을 AC007이라는 물질이름으로 개발해왔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은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켐온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켐온은 28일을 제외하고 24일부터 3일까지 1~28%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켐온은 신약이나 식품, 화학물질, 화장품 개발에 필수인 독성과 부작용 등의 안정성 등의 평가를 위탁 수행하는 비임상 CRO 기업이다.

켐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관이기도 하다.

켐온은 지난 4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동물시험) 연구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시험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해왔다.

 

SK가 이노메트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아이는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이노메트리 지분 40.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노메트리는 엑스선(X선)을 활용한 2차전지 검사장비를 만든다.

인수 지분규모는 이노메트리 최대주주인 넥스트아이 지분 40.62%와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이사의 지분 17.21% 등이다.

넥스트아이는 식품의 포장 내부 검사나 2차전지 자동검사 분야에서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임플란트 중에 하나인 요추 플레이트(lumbar plate, 상품명 Accelfix-LP)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수입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힌 바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미 고정 나사못과 추간체고정보형물에 대해서 FDA 승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요추 플레이트의 FDA 승인으로 인해 요추에서 사용되는 척추 임플란트의 모든 제품군을 확보해 척추 임플란트 전문 회사로써의 지위를 공고히했다.

엘앤케이바이오가 이날 상한가에 도달한 것을 뒷받침 할 만한 이슈는 없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이하 로고스바이오)의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의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BZ IsoMDx COVID-19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4일 식약처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오젠텍은 전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4월 바이오젠텍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BZ QPCR COVID-19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RT-PCR(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방식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심유전자 2종을 90분 이내에 동시 검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로고스바이오는 바이오젠텍과 총판계약을 체결해 진단키트 해외판매를 전담하며,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엑세스바이오는 지난달 29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우리들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은 상한가 종목 외에도 이노메트리(+28.96%),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25.19%),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25.00%), TRUE 레버리지 천연가서 선물 ETN(H)(+24.73%),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24.65%), 캐리소프트(+21.29%), 뉴지랩(+20.48%), 유니셈(+18.48%), 현대건설우(+17.88%), 화일약품(+17.19%), 새로닉스(+16.55%), KG케미칼(+16.55%), 이더블유케이(+15.29%), 에이티넘인베스트(+15.12%)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일파마홀딩스, 피제이메탈, 뉴지랩, 제일약품은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는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원~3840억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조달할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IP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중증·위중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 투약 상황 및 효과와 관련해 "106명에 대한 (투여) 현황을 보게 되면 이상 반응이 4건 정도 보고됐다"면서 "부작용은 각각 간에 수치가 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위중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많다"면서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온 뒤 지난달 1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3개 병원에서 중증·위중환자 108명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상태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한편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불리는 파미셀은 이날 +4.04% 상승한 2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항체신약 전문 개발회사인 다이노나가 화일약품의 2대주주에 오르는 데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이노나는 화일약품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7월30일 밝혔다. 화일약품 주식 200만 주를 사들여 지분 10.36%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다이노나는 1999년 설립된 신약개발 회사로 20년 동안 암세포 항체를 발굴해 온 항체신약 전문 개발사다.

다이노나가 화일약품의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크리스탈지노믹스를 포함한 세 업체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힘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노나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화일약품이 원료 공급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일약품의 모회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세린계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억제제인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그린뉴딜 관련주로 불리는 한화솔루션(+5.22%)도 이날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태양광 관련주인 OCI(+4.59%), KCC(+1.11%) 등도 동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규모는 뉴딜 투자의 7.1% 수준인 11조3,000억원, 유럽은 태양광 및 재생열시스템에만 향후 10년간 약 125조원 규모의 그린 모기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역시 대선 공약으로 5년간 태양광 패널 5억장 설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해상풍력 발전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개발비용의 50% 이상을 국비로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17일, 2030년까지 12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보급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키 위한 추진방안을 담은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과 대규모 단지 개발을 지원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사전에 확보한 계획적인 해상풍력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업부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과 올해 추경으로 신규 반영된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등 2개 사업의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풍력 관련주로 불리는 두산중공업(+0.97%), 동국S&C(+0.84%), 유니슨(+0.48%), 태웅(+1.59%)등은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이날 상승세를 멈추고 주춤했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그동안 수출 계약, 실적, 실적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씨젠(-4.66%), EDGC(-7.42%), 랩지노믹스(-6.64%), 수젠텍(-0.72%), 오상자이엘(-3.47%), 바이오니아(-0.43%)등이 하락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신풍제약은 이날 +2.04% 상승한 7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신풍제약우는 +4.74% 상승한 2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3.44%), 일양약품(+4.07%) 등의 종목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신성통상,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드림텍, 삼성전자, 모나미, 서연, 두산중공업, 우리들제약, 두산인프라코어, 덕성, 대한전선, SK증권,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아시아나항공, 에이프로젠제약, 메리츠증권, 하나제약, 유니온머티리얼, 에이프로젠 KIC, 제일약품, 디피씨, 경인양행, 한화솔루션, 진원생명과학, 동양물산, YG PLUS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시노펙스, 넥스트아이, 켐온, 알서포트, 켐트로스, 휴마시스, 에스맥, 케이피엠테크, 뉴지랩, 에이티넘인베스트, 코디엠, 카이노스메드, 화일약품, 코썬바이오, 유니셈, 한류AI센터, 우진비앤지, 피제이메탈, 넥슨지티, 에이비프로바이오, 제넨바이오, 초록뱀, 아미노로직스, 경동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엘비세미콘, 바이오스마트, SV인베스트먼트, EDGC, 넥스트BT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종근당, 삼성전자, 씨젠, 카카오, 신풍제약, SK케미칼, 셀트리온, 우리들제약, 종근당바이오, LG화학, 제일약품, 수젠텍, 유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에이비엘바이오, 삼성전자우, 두산중공업, 뉴지랩, 파미셀, 켐온, 시노펙스, SK하이닉스, 하나제약, LG전자, 휴마시스, 삼성SDI, 드림텍, SK텔레콤, 한미사이언스 순이었다.

가장 급등한 테마는 구충제(펜벤다졸)이었다. 슈퍼박테리아, 치매가 뒤를 이었다. 급등한 업종은 증권이었다. 전자제품, 자동차가 뒤를 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월 22일(2267.25) 이후 7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 초반 한때는 2284.66까지 오르면서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다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미중 마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8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87억원, 외국인은 6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4%) 오른 835.35로 종료하면서 역시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2018년 6월 25일(836.00) 이후 2년 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15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55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0.88%), SK하이닉스(-0.24%), NAVER(-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4%), LG화학(+1.10%), 삼성전자우(+1.94%), 셀트리온(+1.00%), 카카오(+1.09%), 삼성SDI(+0.36%), 현대차(+4.33%)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보합), 씨젠(-4.66%), 에이치엘비(+0.73%), 셀트리온제약(+0.25%), 제넥신(보합), 에코프로비엠(-1.02%), 케이엠더블유(-0.70%), 알테오젠(+1.64%), SK머티리얼즈(-0.61%), CJ ENM(+1.96%)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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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기사] 나파모스타트 이슈 속 종근당·종근당바이오 상한가 달성, SK케미칼·뉴지랩도 급등, 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주들 상승세 꺾여.

'나파모스타트' 투여 후 코로나19 완치된 확진자 잇달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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