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대표 총 집결 막판까지 유세전 '불꽃'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결전의 날이 밝았다.충남 천안을 선거구를 비롯해 전국 8곳에서 치러지는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28일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린다.이번 보선은 선거 내내 과열 혼탁 양상을 띠고 도를 넘는 상호비방전으로 얼룩졌지만 결국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 행사만이 건강한 일꾼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을 각인해야 한다.충남 천안을 선거 유권자는 22만 2626명으로, 선관위는 성환읍 등 천안을 선거구 내 11개 지역에 총 72곳의 투표소를 마련했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여야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7일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막판 표심잡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한편, 이번 보궐 선거는 선거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데다 혹서기, 여름휴가철 등가 맞물려 25% 안팎의 투표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선인 윤곽은 이날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