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관내 148개교에서 시설공사를 추진한다.

시설공사는 학교 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학교 신설과 증·개축을 포함해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공사비 규모는 1408억 원이며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교체, 유해 석면 물질 제거, LED조명 교체, 학교공간혁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여름방학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폭염기간 열사병 관리 및 장마철 공사 현장 안전관련 교육을 운영했으며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를 비롯한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하도록 했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여름방학이 짧아 학교 시설공사 일정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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