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와 연계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복원을 통해 평화지대 구축 기반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방부통일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일원의 250㏊의 산림을 복원했다.

또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백석산 유해 발굴지 복원(1.4㏊)은 이달 내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는 안보·역사적 기념 공간을 반영해 유해발굴체험, 발굴지 관람, 비무장지대(DMZ) 전경 조망 구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비무장지대(DMZ)일원을 유해 발굴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국제평화지대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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