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명에게 2억 520만원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올 상반기 장학생 30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재능장학생 92명,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희망 장학생 190명, 지역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20명 등 302명으로 이들에겐 모두 2억 5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학교별 선발 내역은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41명, 대학생 1명, 외국인 유학생 20명이고 장학금은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70만 원, 대학생 150만 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씩 지급됐다.

허태정 재단 이사장(대전시장)은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한 격려 서한문을 통해 “열심히 꿈꾸고 노력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원한다.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대전시민이 되어주기를 당부 드리며 여러분의 큰 꿈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성취 장학생 등 총 375명에게 3억 8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