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코로나19로 제한적 운영에 들어갔던 공공도서관이 순차적으로 확대 개방된다.

충남교육청은 4일 그동안 도서 대출과 반납 등 일부 서비스만 실시해 왔던 19개 공공도서관에 대해 이달부터 자료실과 열람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공공도서관 확대 운영 조치는 중단에 따른 도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해 내려졌다.

이용시간과 인원 등은 기관별로 탄력적으로 제한해 개방한다.

모든 도서관 이용자는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상카메라 발열검사와 출입자명부 작성, 손소독을 거쳐야 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철저한 실내 방역 및 주기적 환기, 투명 가림막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