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추진
  • 최일 기자
  • 승인 2020.08.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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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규명 전문성 제고…이상민, 출연연법 개정안 발의
이상민 의원
이상민 의원

[금강일보 최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4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하는 안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존의 임상연구, 방역연구 등 응용연구 수행기관에선 장기적인 기초·원천연구에 집중하기 어렵다”며 “인체, 가축, 야생동물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바이러스 공통기전 등의 기초연구를 수행할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과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병 출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을 통해 바이러스 연구역량이 결집되고 원인 불명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6일 오전 10시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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