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상장 재도전
공모가는?
미코바이오메드 코스닥 상장 공모

미투젠 8개월만에 상장 재도전, 공모가 2만 7천원 확정...미코바이오메드 주가 상승할까?

미투젠

 미투젠이 8개월만에 상장 재도전을 알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투젠이 오는 5일~6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2만1천∼2만7천원) 최상단인 2만7천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304곳이 참여해 1천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92%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투젠의 사업 비전이 높게 평가됐다"고 강조했다.

미투젠은 2012년 소셜 카지노 시장에 진출했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20개 이상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2018년과 2019년 소셜 카지노 게임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각각 493억원, 499억원이다. 소셜 카지노가 매 분기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한다.

2015년 진출한 캐쥬얼 카드 게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15년 솔리테르 게임을 출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5개 게임을 시장에 내 놓았다. 2018년은 "Solitaire TriPeaks Journey", 2019년은 "Solitaire TriPeaks Farm Adventure" 서비스를 시작해 트라이픽스 게임으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트라이픽스 매출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트라이픽스 게임은 출시 첫 해인 2018년 8.7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나, 2019년은 매출액이 178억원으로 급격히 뛰었다. 2020년은 1분기에만 매출액 74억원을 거둬 미투젠 주력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매출에 캐쥬얼 게임 실적이 더해지면서 미투젠 실적은 고성장했다. 2015년 274억원이던 매출액은 2019년 1027억원으로 연 평균 3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증가했다.

미코바이오메드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5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천∼1만5천원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19∼20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9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 진단 기기 및 시약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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