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대체 무슨일이?
최소 10명 사망 '사실일까'

최소 10명 사망, 큰 폭발 때문... 폭발 원인은? 

최소 10명 사망이 5일 오전 포털 사이트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바로 4일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큰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기 때문. 

이 폭발로 항구 주변 상공은 거대한 검은 연기에 뒤덮이고 많은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다.

베이루트 항구에서 약 2㎞ 떨어진 지역에 사는 한 시민은 폭발 충격에 대해 "내 아파트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했다.

dpa통신 등 일부 외신은 폭발로 인한 사상자가 수백명이 될 수 있다고 전했고, 로이터는 안보 및 의료 소식통들을 인용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폭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레바논의 안보 책임자는 현장을 방문한 뒤 "당장 조사할 수 없지만 몇 년 전부터 보관된 물질이 있는 것 같다"며 "폭발성이 큰 물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레바논 NNA통신은 베이루트 항구에 폭발물 저장창고가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베이루트의 폭발이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다며 이스라엘의 공습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스라엘군과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최근 국경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등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최소 10명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 보니까 무슨 핵폭탄 터질 때 생기는 버섯구름처럼 터지던데 ㄷㄷ", "영상보니까 그냥 폭발이 핵폭탄급 위력이잖아 근데 최소10명사망이 말이되냐??", "지구가 인구 줄이려는거 같다 힘들어서", "부디 사상자가 많이 없기를........" 등 반응을 보였다.

 

김예은 대학생 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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