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관심 집중, 자체 신약물질 1조원 수출한다
  • 김방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8.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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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가 1조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MSD에 자사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바이오 신약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LAPS GLP/Glucagon receptor dual agonist)'를 8억7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000만달러이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달러를 우선 받는다. 앞으로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를 차례대로 성공할 경우 최대 8억600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제품 출시 후에는 매출 대비 두 자릿 수 비율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해 기술 수출했다가 계약이 취소된 신약 후보 물질을 간염 치료제로 다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하는 데 성공해 분위기 전환을 꿈꾸고 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1%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순이익은 71.7% 감소한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4일 +2.21% 상승한 27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0.75% 상승한 5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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