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급등
하나제약 급락
상반된 주가

[주식] 명문제약‧하나제약 희비교차... 명문제약 12% 급등 반해 하나제약 6% 급락

명문제약과 하나제약의 주가가 상반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5일 오전 10:16분 기준 전일대비 +9.24%(570원) 상승한 6740원에 거래되고 하나제약은 –4.93%(1400원) 하락한 2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명문제약

명문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가 주 목적사업이다. 국내최초 경피흡수제형인 패취제인 '키미테'를 국내 시장에 소개, 멀미약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인구고령화에 발맞춘 고혈압, 당뇨 등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제약산업은 각종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처치, 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명문제약은 종속회사인 명문투자개발에서 운영하는 더반골프클럽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7월 말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종속회사의 자산매각이 성사되면, 재무건전성 확보는 물론 제약·바이오 본업에 더욱 집중하고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나제약

하나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고 주력제품으로는 중증통증에 쓰이는 마약성진통제와 수술 및 진정에 쓰이는 마취제의약품이 있다. 전국의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을 주 거래처로 전문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마약성진통제와 마취제를 메인으로 공급하고 있다.

1996년 창립초기부터 지금까지 국내 소수제약사에 허가된 마약류의약품과 마취제 시장을 필두로 하여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집중중이다.

한편 지난 4일 하나제약은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벨기에의약품청 ‘동정적 사용’ 승인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미다졸이 부족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한 의약품으로 레미마졸람 사용을 승인했다. 동정적 사용은 생명을 위협하고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한해 개발 중이거나 판매허가 전인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투자자들은 “명문제약 곧 음봉 전환합니다 지금 매달리면 큰일나요”, “명문제약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 “하나제약 매집 엄청나게 하네 대체 어떤 세력이지”, “하나제약 어제 상한가 였는데 오늘도 올라주세요”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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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명문제약‧하나제약 희비교차... 명문제약 12% 급등 반해 하나제약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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