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0시35분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16.41% 상승한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외국인을 제외한 기관과 개인이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기술수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9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 증가한 4086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41억원을 거뒀다. 분기에 영업이익을 400억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의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 유입이 큰 역할을 했다. 레이저티닙은 하반기 3상 진입도 예상돼 진행 과정에 따른 추가 기술료 유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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