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유해물질 대응 훈련 실시

[금강일보 김성윤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해상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판단 및 대처를 위해 종합상황실 요원 및 파출소 직원을 대상으로 6~13일까지 위험?유해물질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3건의 해상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은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높고 인체 독성도 강한 물질이 많아 선박사고 시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령해경 관할해역에는 위험·액체물질 취급시설은 없지만 통항로 에서의 화학물질운반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 유통되는 위험·유해물질(193종)의 물질명 확인방법 및 화재?폭발 위험성 등 사고대응정보와 개인보호수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의 안전과 깨끗한 우리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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