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봉사센터, '생명지킴이 꾸러미' 배부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78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계룡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계룡시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르신들에게 생명지킴이 꾸러미를 전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생명지킴이 꾸러미는 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성)가 주관 마련, 홀로 사는 어르신들 각 가정에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생명지킴이 꾸러미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 모두 78가정에 배부했다.

이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소홀해질 경우 빈곤과 외로움으로 자살 고위험군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창성 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면서 "코로나19와 계속된 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예방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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