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이 신리초로 대피한 피해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지난 3일 관내 집중호우 피해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책마련과 함께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아산지역의 경우 기습적인 장대비와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함께 농경지,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신속한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김동혁 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 및 복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곡교천 지류(온양천) 범람에 따른 신동, 모종 1·2통 주민 83세대 114명이 긴급히 대피해 있는 신리초를 현장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주민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황재만 의장은 “지반이 약해져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의 사고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태풍영향으로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집행부와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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