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전스토리투어 운영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최근 진행된 새벽힐링투어.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는 지역의 숨은 역사와 자연자원을 찾아 여행하는 ‘2020 대전스토리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투어는 원도심투어, 새벽힐링투어, 야간투어, 역사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원도심투어는 근대 100년 여행, 보문산도시숲여행, 중앙시장맛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새벽힐링투어는 갑천, 유등천, 대청호 대덕구, 대청호 동구를 돌아본다.

야간투어는 대동하늘공원 등 대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투어는 한국전쟁 70년, 현충원 탐방을 통해 진행된다. 투어는 12월 12일까지 토·일요일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구분해 총 72회 운영된다.

앞서 지난 1일 두 차례가 진행됐다. 8일에는 보문산도시숲을 찾는 원도심투어가, 9일에는 갑천에서 새벽힐링투어, 대동하늘공원에서 야간투어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대전스토리투어 홈페이지(djtour.co.kr)나 네이버밴드(band.us/@storytour2017)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코스별 선착순 20명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대전스토리투어가 시작되면서 참여여행객들이 대전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관광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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