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후 6개월간 1110건 처리

지방세 환급금 신청 안내문.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비대면 모바일 지방세 환급서비스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지방세 환급신청을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해 현재까지 1110건, 1억 200만 원의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줬다.

특히 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카카오톡으로도 환급신청이 가능하게끔 조치했다. 환급안내문을 받은 주민은 카카오톡에서 ‘유성구지방세환급’을 검색한 뒤 안내문에 기재된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2~3일 이내에 신속하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박두찬 세원관리과장은 “비대면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최근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환급신청을 하는 주민이 부쩍 늘고 있다”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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