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로 개최 시기도 연기

지난해 대전 유성구에서 실시된 제5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될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의 진행방식과 개최시기를 변경했다.

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청소년의 안전 등을 위해 기존 청소년 나Be 한마당 현장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막식과 전문 직업인 특강, 진로·진학 온라인 체험, 마을교육공동체존, 사회이슈존,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 ‘나Be 한마당’(가칭)을 개설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웹페이지와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축,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온라인 개최는 단순한 대체행사가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시도하는 첫 번째 진로직업체험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되지만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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