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부동산 및 식품산업 변화 특별세미나. 공주대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대학교와 ㈔한국주거환경학회 공동주최, ㈜아키큐플러스 주관으로 지난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 스마트 하우징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화 모델 방향 설정을 위한 주거, 부동산,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이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했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코로나 19라는 사회적 대사건을 통해 인간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이 우리 인간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되돌아온다는 경험적 교훈을 얻었다”며 “특히 공주대 예산캠퍼스는 충남도청 인근 농생명 바이오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부동산학과, 동물자원학과, 외식상품학과가 함께하는 본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수현 UN헤비타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UN, OECD 등 국제기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주거와 청년, 일자리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적 요소가 됐다”며 “이제 주거, 식품, 부동산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넘어 미래적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우리의 사명이다”라고 전했다.

특별세미나는 김재환 교수(공주대 부동산학과)의 진행으로 (주)아키큐플러스 조용경대표의 ‘AI 스마트 하우징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화에 대해 모델’에 대한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주제발표로는 공공건축물 수요편익 추정방안에 대해 심희철 박사(한국행정연구원), 김성록 교수(공주대 부동산학과), 김학연 교수(공주대 동물자원학과), 강겸심 교수(공주대 외식상품학과)의 순으로 진행되고, 김재환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들의 토론과 참가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주거, 부동산, 식품산업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이후 관련분야의 석·박사 학생들과 심도 깊은 토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하우징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대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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